지하교회

장마가 시작되는 시점이면 늘 긴장하지 않을수 없는것이 있다. 그것은 장마철 비다. 지하라서 여름 장마기간이면 비가 어디로 세지는 않을까? 늘 노심초사 가운데 있다. 그러던 어느날… 건물 옥상 방수공사를 하고 남은 페인트 …

외형만 화려한 서기관들[막12:35-44]

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‘디자인’을 쉽게 지나칠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. 동일한 기능을 가진 제품들이라도 어떠한 모양, 색감, 재질로 만드느냐에 따라 그 제품의 가치는 매우 달라지게 되기 때문입니다. 동일한 공간이라도 인테리어의 …

병문안

위 사진은 지난 5월에 아는 집사님께서 머리깍는 봉사를 해 주셨습니다. 김춘례 어른신이 병원에 입원한지 두 주째 입니다. 88세나 되셔서 힘드실텐데 이렇게 자주 병문안을 오냐면서 도리어 우리들을 안쓰러워 하십니다. 어르신 우리들은 …

뿌리

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? (마 6:30) 캐나다에는 벤푸라는 도시가 있다. 그 도시에는 엄청나게 큰 전나무들이 즐비하게 서 있다. 그런데 이 엄청나게 큰 전나무들이 …

지금 여기에서…

오늘을 사는 크리스챤들에게 필요한것은 범사에 그리스도를 따르고자 진지하게 노력하는 순종의 자세입니다. 하나님에 대하여 아는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삶속에서 경험하는 것입니다. 그래서 누군가의 제자가 되는것에는 절대적인 전제조건이 있습니다. 그것은 그 사람을 따라야하고 …

말싸움

승객 한명이 무엇때문인지 버스기사에게 욕을 섞어가며 말싸움을 걸고 있었다 그러던중 그 승객이 버스기사에게 싸움에 말뚝박는 한마디를 해버렸다 “넌 평생 버스기사나해라 이 짜슥아” 자존심을 건드리는 한 마디에 승객들은 ‘아 버스기사가 패배구나’라고 …

언제부터인가 나는 마음속에 자를 하나 넣고 다녔습니다. 돌을 만나면 돌을 재고 나무를 만나면 나무를 재고 사람을 만나면 사람을 재었습니다. 물위에 비치는 구름을 보며 하늘의 높이까지 잴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…